2018년 제주에서 진행된 한우 숯불구이 축제 현장 사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말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우를 맛보는 특별한 축제에 가보는 건 어떨까?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우병국)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에서 생산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소비촉진 행사'를 4일~ 3일간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연다.
지난달 19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경북에서 예천군이 유일하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한우 농가가 직접 참여해 한우를 직거래 판매함으로써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전국평균가격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정의 달 황금연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한우 숯불구이터 운영,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스타 노래방, 한우스피드 게임, 고무신컬링, 다트던지기, 신기한 마술세계,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한우 홍보관, 한우직거래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우병국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장은 “예천참우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무료 시식행사가 열리는 예천한우숯불구이 소비촉진 축제장에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예천 참우는 물 맑은 청정의 고장 예천의 특산물인 참깨부산물이 함유된 전용 사료로 키워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면서 부드럽고 쫄깃한 고급 육질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예천군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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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