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적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후 행발불명됐던 운전자가 나흘만에 사고 현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4일 오후 1시쯤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지난 1일 실종된 A씨(64) 를 명호면 삼동재 도로 옆 절벽 아래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됐던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봉화 명호면 삼동재 범바위 인근 에서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사라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후 차에서 튕겨나가는 등의 이유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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