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은 도서무료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무료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힘든 7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비스 이용은 회원가입을 해야 가능하며, 신규회원가입은 해당서류를 지참해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임산부는 산모수첩이나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어르신은 신분증, 다문화 가정은 외국인 등록증을 우편 혹은 팩스, 이메일을 이용해 제출 후 신청할 수 있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도서무료택배서비스를 통해 도서관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집에서 손쉽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도서취약계층에게 확대 실시해 도서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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