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성인문해교육 이 국비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됐다. 사진은 어르신 한글공부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사업은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수학 등 생활문해교육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이 운영하는 한글교실은 경로당의 학습공간을 활용해 강사가 주 2~3회 직접 찾아가 한글?수학을 가르치고 다양한 생활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500만원은 지역 경로당 한글교실 운영과 ‘2019 의성군 성인문해 백일장’ 및 ‘글은 의사 선생님’ 시화집 에 이어 세 번째 시화집을 발간 할 계획이다.
현재 의성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 까지 89개 문해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30개 문해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글수업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교육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께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