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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국토교통부 '무창1리지구·상청1리지구' 공모사업 선정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한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무창 1리 지구와 청기면 상청 1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재해, 위생,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 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안길정비,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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