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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나들이 오세요’ 안동벚꽃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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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절정을 이룬 벚꽃비를 맞으며 시민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화려한 벚꽃길로 유명한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 오는 29일부터 10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26일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 기적의 시작'이란 주제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상공회의소 뒤편까지 이어지는 낙동강변 벚꽃길 1.4구간에서 개최된다.

야간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회, 별빛 조명 터널, 봄 관련 포토존 설치 등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 이상된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나무 290여 그루가 만개해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시는 벚꽃이 만개할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상공회의소 삼거리까지 벚꽃거리 600m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퓨전타악, 버스킹, 팝페라 공연 등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벚꽃축제 기간 중 탈춤공원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내달 6일부터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매일 밤 벚꽃 조명쇼가 열리고 버스킹,콘서트,미음 퓨전타악등 다체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북 핸드메이드아트페어인 '2019 위대한 꼼지락전'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 도로 위로 떨어지는 벚꽃 비를 맞으며 안동에서 이색적인 추억를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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