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 22일 경산시 거주 알제리 국적의 유학생 1명이 홍역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홍역환자로 진단 받은 베트남 국적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며 접촉자 모니터링 중 20일부터 발열, 발진 등이 발생하자 조기 격리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산시는 해당 기숙사 학생들과 접촉자 등 340명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한 뒤 이상 반응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053-810-6314)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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