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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인도 타이스사와 연간 2만 5000톤 고탄소강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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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인도 재압연사 타이스 프레시젼 스틸사와 연간 2만 5000톤 규모의 열연 고탄소강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인도 재압연사 타이스 프레시젼 스틸(이하 타이스 사)과 연간 2만 5000톤 규모의 열연 고탄소강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타이스 사 샤 시아그 아닐 CEO와 티아그라쟌 부사장, 천성래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이상윤 삼성물산 상무 등 10여 명이 참석해 거래확대와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탄소강은 자동차 부품에 주로 적용하는 WTP(World Top Premium) 강재이다. 포스코는 고탄소강을 지난 2016년 포항·광양 동시 생산체제 구축과 맞춤형 품질 솔루션 제공을 기반으로 2018년 18만 톤 수준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수출량을 20만 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설립한 타이스 사는 연산 5만 톤 규모로 타타스틸BSL에 이은 인도 제2의 고탄소강 재압연사이다.

타이스 사는 전량 타타스틸에 의존해오던 소재를 2017년 말부터 포스코재로 일부 전환하기 시작했고, 연간 2만 톤까지 구매량을 확대하면서 포스코 고탄소강 최대 수출 고객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포스코는 체결을 계기로 유럽 대형사에 국한되었던 고탄소강 수출시장을 인도까지 확대하고, 고탄소강 판매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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