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포류중인 어선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울릉도로 예인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함정에 의해 울릉도로 예인되고 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쯤 독도 동방 74km(40해리)에서 영덕강구항 선적 A호(29t)가 기관손상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선장의 구조요청 신고를 후포어업통신국을 통해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서 경비중인 경비함을 사고해역에 급파, 21일 밤 12시28분쯤 예인을 시작해 이날 오후 1시경 울릉도 저동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현재 사고 선박은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 10명의 선원 안전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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