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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육사 청포도의 고장 안동시 ‘샤인머스켓’재배 기술 보급
미국·칠레산 대체 청포도로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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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청포도 샤인머스켓’재배 기술 을 보급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시 의 일부 구절이다.

민족저항시인 이육사 선생의 생가가 있는 경북 안동시는 청포도의 한 품종인 샤인머스켓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인 이육사 생가를 중심으로 264 청포도 브랜드 확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사과 대체 작목 발굴을 위해 시작한 청포도 시범 사업 재배 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시는 연 24회의 현장교육과 집합교육을 시기별로 운영에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나무 관리와 토양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해 많은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의 향이 망고향과 같아 젊은 주부들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망고포도로 불린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당도가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가운데 미국·칠레산을 대체하는 청포도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에서 고품질 청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교육을 널리 보급해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시와 함께 안동이 청포도의 고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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