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식목일을 맞아 92ha의 면적에 1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평은면 영주댐 일주도로 주변 등 100ha에 200억원을 들여 앞으로 5년 동안 특화 조림사업에 나섰다.공익 기능과 경제 가치 증대를 위한 산림자원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이곳에다 20ha 면적에 경관조성을 위해 산수유, 이팝나무, 자작나무, 복자기나무, 산사나무, 팥배나무 등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향토수종을 식재해 영주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92ha의 면적에 1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경제림과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 15ha에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 등 2만7000 그루를 심는다.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조림은 37ha에 소나무, 잣나무, 편백, 산벚나무 5만5000 그루,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조림은 20ha에 스트로브잣나무, 전나무, 편백나무, 상수리, 소나무 등 4만3000 그루를 심는다
시는 숲이 가지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최적 발휘될 수 있도록 나무를 심은후 적절한 수관 밀도와 숲 구조를 유도해 대기질 개선에 힘쓴다.
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쾌적한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숲,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주시는 식목일인 다음달 5일 이산면 신천리 일원에서 시청 공무원과 영주시산림조합등 지역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3ha 면적에 산수유나무 1500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