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제14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학생 133명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대표, 역대자치회장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울진녹색농업대학은 4개 과정(체리, 양봉, 농산물가공, 약초)을 운영하며 그 중 약초반은 이번에 처음 개설됐다.

올 11월까지 과정별 20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되며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실습교육, 선진농장 벤치마킹,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울진대표 특화작목 육성에 울진녹색농업대학생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기에 걸쳐 619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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