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 하늘 놀이터 전경(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25일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와 물야하늘놀이터를 지난 22일부터 군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지역아동센터는 총 사업비 4억5500만원을 들여 199.25㎡의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29명을 대상으로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 4명이 1일 8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물야하늘놀이터는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66.51㎡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종사자 1명이 상주해 1일 5시간 탄력적으로 운영, 아동이 보호받으면서 맘껏 놀 수 있는 아동 전용 실내놀이터로 안전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두 곳은 지난 2017년 8월 아동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업무협약 체결 후 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대기업에서 후원을 받아 지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질 높고 안전한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아이가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어 건전한 아동 육성 및 저 출산 극복 대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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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