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을 이전 재개장한다. (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을 이전 재개장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전 재개장 준비중인 곳의 면적은 6500㎡로, 1년간의 조성공사로 내달 초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 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은 터줏대감인 일본원숭이, 공작새를 비롯한 동물들과 호주가 고향인 왈리비(캥거루 일종)를 비롯한 잉꼬(사랑새), 미니당나귀, 미니말, 미어캣, 과나코 등 15종 226마리의 새 식구를 맞이한다.
특히, 대형 조류관에는 잉꼬(사랑새), 왕관앵무의 군무를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기대되며, 환경에 민감한 동물(왈라비, 사막여우 등)들은 충분한 적응시간을 거친 뒤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식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체험거리를 더욱 보완해 체험관광에 부합하는 힐링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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