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항시, '3.1절 포항만세축제' 개최
이미지중앙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시는 3.1운동 100주년 및 시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3.1절 포항만세축제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시는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시는 내달 1일 오전 송라면 대전리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오후에는 100주년 맞이 특별행사로 육거리 일원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3.1절 포항만세축제'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포항만세축제는 '태극기 퍼포먼스'로 100주년과 70년을 의미하는 170명이 인간 태극문양을 만들어 보인다. 태극기 퍼포먼스가 끝나면 민요 아리랑에 맞춰 '아리랑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이어 육거리에서 옛 제일교회가 있는 포항소망교회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벌이며 교회에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이번 100주년 3.1절 행사를 통해 경북에서는 이곳, 포항에서 가장 먼저 만세시위가 행해졌다는 것을 시민들이 새롭게 인식하고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대구를 제외하면 포항이 가장 빠른 시기인 1919년 3월 11일에 포항면 여천장터(현 육거리 일대)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