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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기다리는 시간 추위녹이세요...봉화군 상운면, 시내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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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산골마을 주요 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해가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상운면이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추위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상운면 은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자를 위한 승강장에 바람박이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계2(괴별·안마), 문촌(마장뜰), 구천(삼거리), 하눌(산정)등 주요 승강장 10개소에 바림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는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두꺼운 비닐재질로 제작해 부착했다. 조립식으로 겨울마다 재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한 쪽에 는 출입을 위한 통로를 개방해 승객들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상운면은 이번 바람막이 설치로 봉화의 매서운 겨울날씨에 고생하던 어르신들이 한결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남주 상운면장은 버스 이용자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 이러한 시설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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