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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울릉군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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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사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와 울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6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선다.

안동시

안동시는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을 총괄 반장으로 82개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시 산하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감찰반은 근무 기강 해이, 보안 관리 미흡, 음주운전, 갑질 행위 등 내부취약 분야금품·향응수수 등 부정청탁 분야환경폐기물 방치, 생활민원 지연, 안전관리 미흡 등 주민불편분야에 대해 집중 감찰한다.

적발된 공직자는 엄중히 문책하고, 상급자에게는 직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또한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발된 건은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절차 위반 등의 행위는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해 처벌을 경감 또는 면제할 예정이다.

고의·관행적인 비위·비리 행위는 엄중 문책을, 적극적인 업무 처리 중 발생한 가벼운 위반 사항은 관용으로 처리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명절 분위기에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불합리한 관행은 걷어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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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기(해럴드 DB)


울릉군

울릉군은 기획감사실장외 2명이 투입되는 감찰반을 꾸려 군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감찰활동에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이번 감찰에서 허위출장,간외 근무 수당 부당 수령, 근무지 무단이탈 및 이석, 중식시간 및 퇴근시간 준수 여부,공용차량 사적 사용 등 공용물품 관리 상태등 공직분야와 근무시간 중 음주, 도박, 공금 횡·유용, 공·사문서 위조 행위등 내부취약분야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고질비리 분야인 금품·향응수수, 식사비, 선물비, 경조사비, 강연료 부당 수령행위와 예산 목적 외 사용, 각종 불법 인·허가 등 반복적 비리에 대해 중점 감찰한다.

이번 감찰을 통해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원섭 군 기획감사실장은 특별 감찰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재확립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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