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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서 60대 남성 숨지게 한 멧돼지 사살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3일 저녁 경북 예천군 석정리 야산에서 노모(66) 씨를 공격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이는 멧돼지가 사살됐다.

예천경찰서등에 따르면 유해조수방제단(회장 박학근) 회원 엽사 20여 명의 팀을 꾸려 25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2시쯤 노 씨가 숨진 장소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몸길이 1m 72cm, 무게 150kg의 멧돼지를 발견하고 사살했다.

멧돼지가 사살된 이곳은 백전리 능골로 등산객들이 봉덕산을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수년 전부터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멧돼지가 한번 사람을 공격하면 또다시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는 설이 있는 가운데 멧돼지 사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됐다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짐승이 사람을 공격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멧돼지와 만났을 때 절대 정숙해야하며 등을 보여서는 안 되고 공격해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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