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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여자축구팀 감독, 성추행 불거져 해임 뒤늦게 밝혀져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팀에서 성추행 사건이 불거져 감독이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구단이 이 같은 내용을 은폐하기 위해 선수들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지적에 대해 한수원이 해명하고 나섰다.

한수원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은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 감독은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구단 내부 규정에 따라 계약해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선수 각서를 받았다는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수사를 의뢰하지 않은 것은 피해자들이 추가 피해 등을 우려해 사법처리를 원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한수원 전 감독 A씨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관련 내용 파악에 들어가는 등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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