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지난 14~17일까지 미얀마 양곤 소재 양곤기술대학, 양곤컴퓨터대학 및 만달레이 소재 두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했다. (한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한동대(총장 장순흥)는 지난 14~17일까지 미얀마 양곤 소재 양곤기술대학, 양곤컴퓨터대학 및 만달레이 소재 두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했다.
아울러 만달레이 기술대학에서는 기술발전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일행은 지난 협력관계를 지속했던 양곤기술대학과 양곤컴퓨터대학을 방문해 대학 총장간 협의를 통해 협력강화 및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양곤기술대학의 민트 테인 총장은 기존의 건설 분야와 함께 미얀마의 시급한 전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확대를 제안했고, 양곤컴퓨터대학의 미미 뗏트윈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양곤기술대학의 띵기 쉐 학과장은 "본교 건축학과는 5년제이나 도시계획분야가 빈약해 제대로 교육하지 못해서 이번에 도시계획 특강을 요청했었는데, 특강 내용이 본교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도시계획분야 협력을 부탁드린다.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의 도움으로 그 분야를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