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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소식]상주곶감 설 명절 선물로 최고 인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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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바람, 정성으로 만든 겨울철 보약 상주 곶감(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곶감의 본향인 상주시에서 빛과 바람, 정성으로 만든 상주곶감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 지역 곶감 판매업소마다 주문이 이어지는 등 곶감 판매가 제철을 맞았다.

상주곶감은 조선 세종실록 150권 지리지 경상도편에 이 지역의 주요 공물로 곶감(乾?)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예종실록 2권 즉위년(1468) 1113일 기사 편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서 나누어 정하였다(今也乾?之貢, 分於尙州)”라는 기록으로 상주곶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최상의 명품 상주곶감은 2008년 대통령 설날 선물로 납품됐고,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에 후식으로 올라 그 명성을 이었다.

상주곶감은 효능도 뛰어나다. 100g당 에너지 216kcal, 탄수화물 중 당질 45g, 섬유 3.0g, 비타민A 7,483IU, 비타민C 45등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 및 노약자 등의 모든 연령대에서 겨울철 영양보충제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곶감을 구입하려면 상주시청 산림녹지과 곶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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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 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상주시 제공)



2018년 상주시 농식품 수출 567억원 기록

상주시는 18일 연간 농식품 수출액이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2018년도 수출 실적 발표 결과 지난 한 해 상주시의 농식품 수출액이 5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보다 45% 증가했으며 목표 금액 410억원을 크게 초과한 것이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100억원을 수출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상주시는 ‘17392억원보다 175억원이나 증가한 567억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상주시는 지난 8월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 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장은 수출 전담팀에서 수출 유망품목 지속 발굴,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했다는 평가다.

상주시 주요 수출품인 배, 포도, 곶감, 복숭아, 조미김 등은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포도(샤인머스켓)는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수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 해외 신 시장 개척 및 유망품목 발굴과 함께 다양한 수출전략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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