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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독한 미세먼지 저감위해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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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 오전 살수차를 이용해 공단도로 에 살수작업을 진행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효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시 발령된다.

포항시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환경전광판 4개소,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게시하고 언론사,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건강취약 계층인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도 신속한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알려 선제적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긴급한 미세먼지 대처 조치로 18대의 살수차를 동원, 공단 과 신항만 철강공단 도로 살수, 시내도로 노면청소에 들어갔다.

또 대형공사장 현장의 비산먼지발생억제를 조치 하고 시내버스 등 운행차량 공회전금지 권고 협조 조치를 즉시 즉각 시행했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선진국 수준의 환경 유지를 위해 포항 그린웨이사업과 더불어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포스코 등의 환경투자 확충, 철강공단의 대형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Cleen Road)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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