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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건축학부, 7년째 재능기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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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남대)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7년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건축 관련 전공 특기를 살려 농촌 등 주거 취약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건축학부 학생들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가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의성군을 시작으로 2013년 울릉군, 2014년 영양군, 2015년 영주시, 2016년 괴산군, 2017년 무주군에 이어 올해 경산시까지 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 중 일주일에서 10여 일 동안 농촌 마을에 체류하면서 주거 취약계층을 찾아 노후주택의 개보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여름에는 영남대 건축학부 도현학 교수와 20여명의 학생들이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에서 6개 가옥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열린 2018년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는 봉사단장을 맡은 건축학부 김준기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김영일·김지호 씨는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석민·김지윤 씨는 농어촌공사장 표창, 박수철·우아라 씨는 한국농촌건축학회장 표창, 윤미경·박하언 씨는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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