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58) 신임 본부장이 지난달 31일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노 본부장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과의 갈등, 맥스터 추가건설 추진 등 본부현안과 회사의 비상경영체제 돌입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면 월성본부는 어느 사업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본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직원들로 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월성본부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부산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자력발전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원전전문가며 고리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소장, 고리원자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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