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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지방세 징수 22% 초과 달성...신도청 이전.자동차 등록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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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28일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신도청 효과에 힘입어 목표 대비 22%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징수한 지방세는 군세 236억 원, 도세 370억 원 등 총 606억 원이다.

이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액 495억 원(군세 231억 원, 도세 264억 원)보다 22% 초과한 수치다.

지방세 징수액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도청 신도시 1차사업 완료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등 꾸준한 부동산거래는 물론 전입에 따른 자동차등록이 늘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매년 누적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번호판 합동영치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도 징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채권압등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 것도 세수를 높인 이유가 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이와 함께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기 3일전 문자발송,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활동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 성실납세자 추첨을 통한 온천입욕권 제공 등 세금 납부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왔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새해에는 납세편의 시책 일환으로 자동이체신청을 적극홍하여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는 등 징수비용 절감과 납세자 편의증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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