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최근 경산공설시장 근처 모식당에서 2018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 사업에 선정된 호산대는 경산공설시장과 협력해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성과 공유회에는 사단법인 경산공설시장상인회 김종근 이사장 및 상인회 회원들과 호산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단 소속 교직원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평가에서 호텔외식조리과는 지역특화상품 제과제빵 사업화 기술이전과 먹거리점포 레시피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 대표 상품인 대추호두과자와 무화과바게트 제품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뷰티디자인과는 '친환경 미용 팩 개발' 프로그램으로 견우차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미용팩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뷰티클리닉 체험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 건축과는 전기 안전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소방안전을 위해 시장내 좁은 골목에 적합한 이동식 가판대를 개발, 시제품을 출시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시장 활성화 사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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