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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행 빚은 김천시체육회, 임원진 물갈이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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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천시체육회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부회장 11명과 이사 31명을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스포츠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꾸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체육회 사무국장이 구속돼 파행을 빚고 있는 경북 김천시 체육회가 정상화 됐다.

경북 김천시체육회가 18일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부회장 11명과 이사 31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체육회는 김충섭 회장(김천시장)을 중심으로 상임부회장, 부회장 12, 이사 32, 감사 2명 모두 48명으로 구성된 진용을 갖췄다.

특히, 새로이 구성된 체육회 임원들은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는 평소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능력과 품성을 갖춘 인물 위주로 발탁됐다.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된 황정상 ()테스크 대표는 봉사활동과 사회단체 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체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말썽이 된 사무국장 자리 에는 오랫동안 체육회 업무를 맡아온 김성준 부장을 승진 발탁해 업무의 연속을 유지하도록 했다.

김충섭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선배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이룩한 스포츠 중심도시에 신임 임원들께서 돌을 하나하나씩 쌓아가는 마음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회장은 이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체육회에 대해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듯 한걸음 도약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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