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성해운 이벤트 응모에 1등으로 당첨된 조일용씨가 경품으로 기아 더 뉴레이(2018년형)를 수령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태성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연말을 앞두고 신차를 공짜로 선물 받다니 세상에 이런 횡재가 있어 기쁩니다. 가족과 함께 소중히 잘 타겠습니다.
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우리누리호의 ㈜태성해운이 진행한 이벤트 응모 추첨결과(본보 11월11일자 보도) 1등에 당첨된 조일용(61.울릉 통구미)씨의 말이다.
조씨는 10일 오후 태성해운으로부터 1등 상품인 기아 신형 더 뉴레이(2018년형)를 수령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성해운은 지난 4월1일~지난달 10일까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누리1호타GO ~경품타GO!~행운누리GO‘ 3GO 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에 필요한 승선권은 횟수에 제한 없이 배에서 내릴 때 선박 출입문 인근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도록 유도했다.
선사는 지난달 11일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주민과 해양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을 통해 주인공을 가려냈다.
1등의 조일용씨에 이어 2등에 주민 장미라(34), 서옥선(74)씨가 당첨돼 65인치 UHD TV(65UH6010 스탠드형)를 받았다.
3등은 박경옥(57), 박기호(74), 곽정희(51)씨가 당첨돼 각각 3돈(11.25g)의 골든바를 받았다. 이밖에 최다 이용 주민 장맹호(44), 장식(48), 신상범(38), 안병수(52), 윤세호(65)씨 등에게는 상품권(2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이사는 “울릉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태성해운이 포항-울릉 노선에 취항해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향토기업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내년에도 좀 더 좋은 경품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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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