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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아동친화도시 만들기 속도 ....독일 아동친화도시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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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오른쪽) 영주시장이 독일 쾰른시 시장(Wolter)에게 아동친화도시 시책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영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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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영주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장욱현 영주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에서 실시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해외사례방문 조사에 동참한다.

이번 방문조사에는 영주시와 서울 도봉구, 강북구, 경기도 오산 등 아동친화도시가 참여했다. 또 현재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횡성 등 8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쾰른, 도르마겐, 젠프텐베르크 외 2개 도시와 베를린 아동청소년센터 FEZ와 젠프텐베르크의 아동친화적놀이터 Sedlitz 등 아동관련 시설을 방문해 세계의 아동친화도시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권리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서비스 사례 등을 조사,발굴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해외 방문조사를 진행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의 10가지 원칙을 통과해 경북 최초, 전국 19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는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해 부모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해외 선진사례들을 돌아보고, 우리에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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