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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올해 관광객 35만명 돌파....5년만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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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35만명의 관광객이 재돌파 하자 이벤트를 진행,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속되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올해 울릉도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다시 3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울릉도 개척 이래 울릉도 입도 관광객 최고를 기록인 41만명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6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35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35만 번째 관광객은 포항에서 오전 950분 출발한 썬플라워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곽남용(48·충청북도 영동군)씨로 12일 일정으로 민족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을 잡았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부동반 울릉도 관광에 나섰던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온 류구열(60), 조해용(53)씨 부부가 각각 349999번째와 351번째 관광객으로 기록돼 아차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축하 꽃다발, 지역특산품인 산나물 세트, 지역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을 선물받았다.

울릉도 관광객 수가 35만명을 넘은 것은 1980년 울릉군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4번째다.

울릉도는 2011년 처음으로 관광객 수가 3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2375000, 2013415000명으로 급증해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주춤하다가 올해 다시 3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과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 관광객 한분 한분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담아 가도록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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