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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콩레이' 영향 대구경북 도로 곳곳 통제…대구 신천동로 등 침수·여객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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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께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대구 신천동로 모습(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대구경북지역에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5~6일 양일간에 걸쳐서 평균 14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내린 비는 6일 오전 10시 현재 평균 대구 146.5㎜, 경북 143.3mm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포항 235.3㎜(오천 갈평387.5㎜), 경주178.9㎜, 울진201.8㎜, 김천195.6㎜, 청도188.5㎜(운문310.0㎜), 영덕244.2㎜, 성주198.5㎜(가천 용사리313.0㎜)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대구지역은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신천동로 무태교 ~ 신천교, 가천잠수교, 오목잠수교·금강잠수교, 동화천 잠수교, 칠성 잠수교 등이 통제됐다.

또 팔공산, 앞산, 비슬산의 진입이 통제되고 대구공항에서는 항공기 47편이 결항됐다.

경북지역도 울릉군 국지도 90호선과 사동리~남양리구간, 김천시 한신아파트 앞삼거리, 교동고가교, 직지교 하부도로, 경부고속도로하부도로, 교통교하부도로 등 6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더불어 포항~울릉2, 후포~울릉1, 울릉~독도2 등 3개항로에서 5척의 여객선 운행도 중단됐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6일 오후 3시 이후 태풍 콩레이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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