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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시민공감대형성...다양한 시민 참여 ‘열린 행정 도입’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정에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각종 현안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해결과 자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고객·수요자를 행정에 참여시켜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것이 근본취지다.

시민을 단순 시정 참여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민관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성·운영 계획을 각 부서에 시달했다.

필요 시 조례제정과 위원회 구성에도 착수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사업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 시 민간협력 추진계획을 포함하는 등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협력 네트워크는 민관협의체, 자문단, 운영단 등의 명칭으로 구성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각종 운영회의, 보고회, 공청회, 세미나 등 에 참여해 토론과 자문 등 시정에 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추진중인 현안사업은 즉시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향후 추진 계획 중인 주요사업은 계획수립 시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추진하도록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 지속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민선6기 시작과 함께 5개 분과 75명의 위원으로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3월에 출범한 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추진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해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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