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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의 여름은 축제로 물들인다....내달초 해변가요제·오징어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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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잡이 배에서 연출하는 어화(漁 火)가 낭만의 울릉도 밤바다를 연출하고 있다.(헤럴드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올 여름 휴가는 독도를 품은 신비의 섬 경북울릉도를 찾아보자. 바다를 환히 비추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은 낭만이다.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며 화려한 밤하늘의 불빛까지 눈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울릉도로 떠나자. 독도를 오롯이 품은 울릉도가 우리를 기다린다. 전국이 가마솥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리 덥지 않은 울릉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이어져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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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울릉해변가요제가 다음달3.4일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청년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가요제 행사 장면(헤럴드 자료사진)


울릉해변가요제

한여름 축제로 가장 오래된 31회 울릉해변가요제가 다음달 3.4일 양일간 오후7시부터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청년단(단장 홍희득) 주관으로 개최된다.

가요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제한 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
, 바다위에 펼쳐지는 대형불꽃쇼와 함께 풍성한 향토먹거리 장터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전문MC 조영구와 가수 이소량씨의 진행속에 즉석 장기자랑과 인기가수 서주경,함중아,강문경, 프로댄스팀 골든레이디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한여름밤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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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해변요제에 이어 6일~8일까지 섬 전역에서 이어진다.사진은 지난해 북면 천부해양공원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기대회(헤럴드 자료사진)


울릉도 오징어 축제

울릉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18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해변요제에 이어 6~8일까지 섬 전역에서 이어진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 저동항 특설무대와 각마을 전역에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 오징어 요리 시식회, 개막 축하공연, 요리경연, 오징어 맨손잡기 , 전통 떼배 경주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6.7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해변가요제가 열린 저동항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금잔디, 댄스공연 샤우, 퓨전 국악 피네, 바이올린 니스트 마리, 스타킹에 출한 신유식 색소폰 연주자,이소량,히든싱어 우승자등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과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불꽃놀이가 아름다운 밤 바다를 물들이며 한여름 낭만의 즐거움 선사한다.

8일 마지막 날에는 서면 남양마을 몽돌해안에서 아쿠아 페스티벌, 이색 바다미꾸라지 잡기, 해변몽돌쌓기대회와 수중보물찾기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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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다채로운 여름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오징어 축제가 열린 저동항에서 전통 뗏목 경주 대회 전경(헤럴드 자료사진)


부대행사로는 풍물패 야시장, 먹거리 장터, 슬로우 푸드체험행사가 열려 시원한 자연풍광과 함께 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지다.”면서 진정한 휴식와 힐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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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축제 기간중 몽돌해변에서 이색 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가 열린다.(헤럴드 자료사진)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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