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과 관련,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장마전선과 병행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최웅 부시장은 “지난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 최근 5년 동안 대규모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적이 없어 경험 부족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로 보완이 필요하다.”며 “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물 관리자는 최악의 사태를 가정해 휴일에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상습침수지역 개선을 위해 설치한 효자 배수펌프장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수방자재등 모든 장비를 읍면 동 에 전치 배치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을 대기하는 등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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