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고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기업 11개사를 '2018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2018년 유망강소기업 11곳을 신규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고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기업 11개사를 '2018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규 선정된 유망강소기업 11개사는 분야별로 기계·부품 분야 2개사, 소재·화학·환경 분야 2개사, 전기·전자 분야 5개사, 식품 분야 2개사로 기업별 평균 매출은 43억5000만 원, 고용인원은 평균 20명이다.
4년차를 맞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존 43개사와 신규 11개사를 포함해 총 54개사로 늘었다.
포항시는 올해 신규 선정된 유망강소기업에 성장로드맵 설계를 위한 종합컨설팅, 맞춤형 프로그램, 1사 1PM제도, 해외 수출상담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작년대비 유망강소기업의 매출액은 1.7% 증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2개사(MS-파이프, 삼정산업), 지역 스타기업에 1개사(광우)가 선정되는 되는 등 지역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영길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신규 지정된 기업의 기존 분야의 경쟁력은 강화하고 새로운 신산업 발굴을 적극 장려해 실질적으로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