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내년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사업비 28억5700만원을 확보해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국비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건조시설(순환식 건조기 30t, 11기)과 저장시설(싸일로 500t, 3기) 등을 확충하여 수매중단 없이 대규모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 해소 및 야외적재로 인한 원료곡 변질을 예방해 고품질 쌀을 판매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그동안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후시설 현대화 사업, 브랜드쌀 생산지원 및 단백질 함량검사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 대표 브랜드 육성과 의성 쌀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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