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1일 '힐스테이트 범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6층, 5개 동, 41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74㎡ 21가구, 84㎡ 162가구, 118㎡ 11가구 등 모두 194가구다.

'힐스테이트 범어'가 들어서는 범어동은 대구의 중심 주거지답게 113만㎡ 규모의 범어공원, 범어시민체육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과 교육환경도 좋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이 근접거리에 있으며 경신고와 경신중, 범어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경북고교 등이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여기에 현관양면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에는 벚나무길과 팽나무 그늘길, 이팝나무길 등을 조성하고 피크닉 공간으로 잔디마당과 힐링가든, 숲속놀이터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범어' 청약일정은 6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해당지역 1순위자(대구거주 1년 이상), 7일 기타지역 1순위자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KTX 동대구역(대구 동구 신암동 242-3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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