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일환으로 소수서원에서 선비도시 인증식을 가지고 있다.(영주시 제공)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어린이 한복맵시 경연대회가 열렸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4일~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기간에는 10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4일동안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선비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흥겨운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특히 매일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데이 마케팅으로 행사기간동안 매일 주제를 달리 해 진행했으며, 성균관이 주관한 유교성지 영주 선포식,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을 통해 영주 지역의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인증 받는 등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지로써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축제장을 이원화해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서천둔치 일원에서는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행사, 개막식,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외함께 영주 숯불거리에서는 축제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 은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을 펼쳤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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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