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70여t을 낙동강으로 배출해 경상북도가 조업정지 20일의 행정처분내린 ㈜영풍석포제련소전경(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폐수 70여t을 낙동강으로 배출하는 등 상습적으로 환경을 오염한 ㈜영풍석포제련소의 20일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 봉화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6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영풍그룹 차원의 무방류시스템 도입과 같은 재발방지대책 마련 요구하기로 했다.
또 조업정지로 가져올 지역경제의 파급효과와 주민생활에 미칠 영향 등 군의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피해 최소화, 생계를 위협 받는 주민이 발생할 경우 긴급지원 방안 검토 등 지역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이규일 부군수,실과소장과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도의원등이 참석했다.
한편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 2월 24일 폐수처리공정 중 침전슬러지 반송펌프 고장으로 완전하게 처리되지 못한 폐수 70여t을 낙동강으로 배출해 경상북도가 5일, 조업정지를 내린것으로 오는 6월11일부터 20일간 공장을 가동할수 없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