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농기계 안전 운행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농기계로 인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예천군은 농기계 안전 운행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날로 증가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3일 예천군에 따르면 농촌의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는 경운기나 트랙터용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농기계 안전운행 장치를 보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읍면 200농가에 4월말까지 안전운행장치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하는 기종은 태양전지 충전식 LED 점멸등으로 어둠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슬라이드 브라켓 적용으로 높이 조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속으로 이동하는 농기계를 사전에 감지해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사고를 크게 예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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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