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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폐교 학교 무상부지 제공에 서울시, 자연체험 캠핑장 조성....도·농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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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상주시는 폐교된 학교를 활용해 캠핑장을 조성한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폐교된 낙동면 용포리 낙동초등학교 용포분교를 리모델링해 가족 자연 체험형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가 폐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사업비를 들여 상주 서울캠핑장(가칭)을 만든다. 캠핑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데크,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캠핑장을 찾는 서울 시민을 연 20004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이 상주에서 머물며 관광지를 찾고 농특산물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 은 서울시의 가족캠핑장 운영이 상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문이 이어질 경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가 현재 운영 중인 가족캠핑장은 횡성(’13년 개장), 포천(‘14년 개장), 제천(’15년 개장), 철원(‘16년 개장), 서천·함평(’17년 개장), 봉화(‘18년 개장) 7개소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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