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주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개최…남 배문고·여 경북체고 우승
이미지중앙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대한민국 마라톤의 산실 '34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지난 24일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교 6개 구간 42.195km, 중학교 4개 구간 15km에서 총 46개팀 30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남자 고등부 우승은 시종일관 선두를 지킨 전통의 마라톤 명문 배문고가 2시간 1544초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고등부는 경북체고가 오류고와 접전 끝에 2시간 432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는 배문중이 4926초로 대회신기록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중부에서는 경기체중이 5837초로 첫 우승을 했다.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는 김완기, 황영조, 이봉주, 김이용, 권은주, 지영준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육상 대회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6곳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거리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젊음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이 미래 올림픽에서 값진 열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