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6·13 지방선거]이철우 의원 "미국 철강 25% 관세 부과시 포항 직격탄, 국가차원 대응 촉구"
이미지중앙

[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의원은 11일 미국의 수입 철강 25% 관세 부과 결정과 관련, "정부는 허술한 통상 조직과 정책의 재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트럼프의 선제 공격으로 '총성없는 무역전쟁'이 시작됐다""지진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경제에 또다시 한파가 닥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제철,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등 포항 5개 기업의 대미 철강 수출이 연간 220만톤에 이른다""포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경우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에만 9400억원의 피해를 볼 것"이라며 "대부분이 중소업체인 포항지역 유관기업들 역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철강제품 생산이 줄어들면서 향후 3년간 국내 업체 철강 생산손실액이 72300억원, 이에 따른 부가가치 손실분이 13300억원에 달하며 14000개의 일자리도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철강 관세가 실현되면 대미 철강 수출 3위인 우리나라가 입게 될 피해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국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