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재수(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을 모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열어 관광객이 몰려들게 하자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각종 축제들이 지역별, 계절별로 많이 열리지만 산발적인데다 기획력과 홍보 부족 등으로 기대하는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축제들을 일정 기간에 시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하면 대구는 '축제 천지 도시'가 될 수 있고 이는 대구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성로, 서문시장 등의 재래시장, 백화점, 식당, 숙박업소 등이 참여하는 '대구 블랙프라이데이'행사까지 병행되면 컨텐츠가 대단히 우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축제 천지는 어림잡아 25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3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1만여명의 단기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