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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세균 발견·효소활성 평가 정보 확보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효소산업에 활용가치가 높은 담수세균 254균주를 발견하고 다당류 분해 등 14종류의 효소활성 평가 정보를 확보했다.

5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최근 10개월 간 낙동강과 섬진강 등에서 채집한 국내 담수세균 1112균주를 대상으로 지방 분해 등 14종류의 효소 활성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리시니바실러스 푸시포미스(Lysinibacillus fusiformis) 108균주는 지방 분해 효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페니바실러스 툰드래(Paenibacillus tundrae)47균주는 글루카네이즈(Glucanase)와 자일란아제(Xylanase), 아라비노자일란아제(Arabinoxylanase), 커들란아제(Curdlanase)4종 이상의 비전분 다당류 분해 효소활성 능력을 보였다.

또 바실러스 스트라토스페리쿠스(Bacillus stratosphericus) 균주는 전분과 비전분 다당류 분해 등 11종류 효소활성을 가지고 있고 낙동강에서 분리된 바실러스 토요엔시스(Bacillus toyonensis)는 키토산 분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욱재 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효소활성 평가는 국내 담수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고 평가결과 제공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세균 효소 활성을 지속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현재 구축 중인 담수 생물자원 통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올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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