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세종병원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밀양시는 세종병원 화재 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가 3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밀성고등학교 학생회가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손정호 외 8명의 고등학생들은 이날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밥차운영 현장에 달려와 급식 지원과 밥차 차량, 음료봉사 부스 철수 등 분향소 부근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이번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본인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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