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사진은 산불예방및 진화를 위해 임차한 헬기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휴양의 도시 봉화군이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다음달 1일 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산림녹지과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역 감시 활동에 감시원 96명을 투입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3명을 3개 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차 헬기를 활용한 공중 계도활동과 마을방송 등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불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린다.
신승택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청정 봉화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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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