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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암산얼음축제 성료,22만명 다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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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시작한 2018안동 암산 얼음축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28일 막을 내렸다.4년만에 열린 이번축제는 2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남권의 최고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축제는 강원지역까지 이동이 어려운 영남권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며 총 2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얼음 두께가 28~40로 얼음축제장의 안전성이 확보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의 묘미를 제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동의 문화적 자산에 기반해 보물로 지정된 조탑동 5층 전탑을 테마로 한 눈사람 퍼포먼스로 구성된 재미있는 개막식이 눈길을 끌었다.

하회탈과 이글루, 미끄럼틀 얼음조각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 스팟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짜임새 있는 운영을 진행했다.

관광 비수기 철을 감안 안동 여행지 10개소를 다니며 GPS 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찍어 경품을 받는 스탬프 투어를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해냈다.

주말이면 1만여 면의 주차장이 꽉 차고 1500홀의 빙어 낚시터와 500홀의 송어 낚시터가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인산인해로 북새통을 이뤘다.

반면 빙어낚시나 송어낚시의 가격이 다소 비싼데다 주민들의 운영으로 카드 결제 불가, 기존의 상권과 축제추진위 간의 얼음구간 운영권에 따른 썰매장 이동 문제 등은 개선돼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지구 온난화에 따라 축제 시기 등에 대한 해결책도 과제로 남았다.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안동암산얼음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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