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가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 등록을 하고 있다.(울릉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경찰서는 지역의 노인 요양시설을 방문, 치매어르신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및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등록제는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장애 및 치매노인 등을 상대로 실종을 방지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사진, 신상정보 등을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언제 어디서든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사전등록제는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등을 담당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등록해주는 제도”라며 “특히 영유아 아동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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