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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구제역 5일부터 10일간 정기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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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1401호 10만4330두에 대해 구제적 정기 접종을 진행한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정기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401호 10만4330여 두에 대해 95일부터 10일간 제16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동 시는 예방접종에 앞서 관계자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4일 시청 소통 실에서 읍면동 축산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백신관리요령, 접종방법, 농가준수사항, 안전사고예방 등)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에 나선다.

이번 정기예방 접종 시 소는 전업농가(50두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지도반(읍면동 담당자)을 편성해 접종시기가 도래한 가축에 대해 농가 자가접종을 지도한다. 소규모농가(50두 미만)는 희망농가에 한해 예방접종지원반(공수의)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에선 구제역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이나 소독설비 설치 위반자에 대해 위반횟수에 따라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김동수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정기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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